[제약+]
HLB, 항서제약 캄렐리주맙 간암부문 판권 인수 外

◆HLB, 항서제약 캄렐리주맙 간암부문 글로벌 판권 인수

왼쪽부터 엘레바 정세호 대표, HLB그룹 진양곤 회장, 항서제약 순 피아오양 회장, 프랭크 지앙 최고 전략 책임자. (제공=HLB)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최광석 기자] HLB와 항서제약이 미국 간암(HCC) 1차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통큰 합의를 이뤄냈다. 항서제약이 간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글로벌 권리(한국, 중국 제외)를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에 전격 양도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HLB와 엘레바는 글로벌 간암 3상 임상에 성공한 자사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는 물론 병용약물인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에 대한 간암 분야 글로벌 권리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간암 치료제로 허가 후 함께 처방돼야 하는 두 약물에 대해 엘레바가 마케팅과 판매 등 상업화 전체 과정을 일괄해 진행하는 것이 매출 극대화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동제약, '바이오 재팬' 참가해 파트너링 미팅 진행

일동제약그룹 본사 전경. (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재팬(BIO JAPAN)'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 및 파트너링 미팅 등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세미나 행사로, 제약회사를 비롯한 해외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업체를 상대로 활발한 미팅을 진행했으며 특히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9040338' 등이 큰 주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로젠, 암혈관억제 신물질 VEEP 개발

에이프로젠은 강력한 암혈관촉진인자 억제물질 'VEEP'을 개발해 자사의 다중수용체, 이중항체 기술을 활용한 복수의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의 VEEP은 계열사 아이벤트러스를 지원해 개발하고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 특허권을 취득 하는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대표적인 광범위 항암제로 알려진 아바스틴의 핵심 성분인 베바시주맙(vebacizumab) 항체가보다 암혈관촉진인자에 붙는 결합력이 약 2만배 높다. 또 암혈관촉진인자 수용체들에 비해서도 수백배 이상 높은 결합력을 가진다.


◆녹십자웰빙, 배우 신애라 전속모델 재계약 체결

GC녹십자웰빙이 모델 신애라와 전속모델 재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 GC녹십자웰빙과 인연을 맺은 신애라는 올해도 이어 다시 한번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GC녹십자웰빙은 배우 신애라를 통해 ▲위건강엔그린세라 ▲프로비던스유산균 ▲관절연골엔구절초 등 GC녹십자웰빙이 지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컨셉과 차별점을 계속 효과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다.


◆동아제약, 아시아나항공과 헬시 트래블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이 아시아나항공과 헬시 트래블(Healthy Trave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달 18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헬시 트래블 키트(Healthy Travel Kit)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탑승객 및 우수회원(다이아몬드플러스, 플레티늄)에 한정해 제공되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한다. 동아제약과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제작한 헬시 트래블 키트는 에너제틱한 시간을 만드는 건강기능식품과 깔끔한 인상을 지켜줄 위생용품을 모두 담은 특별한 여행용 건강 키트이다. 프리미엄 멀티 비타민 오쏘몰,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토바이브, 구강청결제 가그린 등 동아제약의 8개 인기 품목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담은 파우치는 다양한 여행용품을 휴대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아시아나항공의 메인 컬러인 브라운을 적용했다.


◆차바이오그룹, 뉴스룸 오픈

차바이오그룹이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차바이오그룹 뉴스룸(이하 뉴스룸)을 개설했다. 차바이오그룹은 뉴스룸을 활용해 언론,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보도자료는 물론 R&D 파이프라인, 비즈니스, 제품에 대한 정보, 구성원 소식 등 언론 뉴스에 담기 어려운 콘텐츠도 선보인다. 차바이오그룹은 계열사 소식을 전하는 뉴스룸을 활용해 개별 기업을 넘어 그룹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UEGW서 램시마SC 3상 사후 분석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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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장질환학회(이하 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연 발표와 포스터로 최초 공개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램시마SC(미국 브랜드명: 짐펜트라)의 미국 신약 허가를 위해 신규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2건의 사후 분석 결과로 '증량 투여'와 '면역억제제를 병용하지 않은 램시마SC 단독 투여'에 대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2건의 사후 분석을 통해 효능상실 환자의 유효성 회복 효과를 확인했고 램시마SC 단독 투여 용법에 대해 기존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 대비 유사한 효과를 확인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램시마SC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에게 효과적임을 재증명하는 동시에 램시마SC의 투약 편의성 및 투여 대상 확대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했다.


◆휴온스그룹, 임직원 헌혈 캠페인 전개

휴온스그룹은 지난 16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헌혈 참여 문화 조성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엠앤씨 등 휴온스그룹 사옥에 근무하는 가족사 임직원이 함께 동참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유럽서 자스타프라잔 3상 결과 발표

자스타프라잔 임상3상결과를 발표중인 오정환 교수. (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달 14일부터 17일 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3)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 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다. 이번 발표는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에소메프라졸을 비교하여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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