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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2의 ELS' 커버드콜 ETF 전수조사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9일 18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감원 '제2의 ELS' 커버드콜 ETF 전수조사 [서울경제]

금융감독원이 최근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현황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금융투자상품이 시중은행을 통해 판매되면서 '제2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사태 파악에 나선 것이다. 19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커버드콜 등 커버드 전략을 구사하는 시중 상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커버드콜 투자설명서 등에 투자 위험을 충분히 알렸는지 살펴보는 동시에 은행 등에서 판매된 커버드콜 ETF 판매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에서 커버드콜 ETF의 투자 위험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을 경우 불완전판매가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LG화학, 성과급 제도 개편…적자 낸 사업본부는 '0%' [이데일리]

LG화학이 성과급 제도를 대거 개편했다. 기존에는 사업 부문별 수익성이 악화해도 회사 전체 실적에 기반해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면, 앞으로 적자를 낸 사업본부는 성과급을 아예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7일 오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원 성과급 제도 개편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LG화학은 회사 전체 실적을 기반으로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3대 사업본부의 개별 실적을 반영해 성과급을 차등 지급해 왔다. 올해의 경우 석유화학은 기본급의 46%, 첨단소재는 130%, 생명과학은 2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다. 석유화학 부문이 1440억원의 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전체 법인 영업이익(2조5292억원)에 연동해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다.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앞으로는 회사 전체 실적이 흑자여도 적자를 낸 사업본부는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


'IFRS 18' 새 회계기준에 당국도 분주…"적용 시기 통일 검토" [주요언론]

새 국제회계기준 IFRS 18 도입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당국도 분주해졌다. '영업이익'의 개념이 바뀌는 큰 변화에 앞서 도입 시기와 관련 법령 정비 등 과제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회계기준원은 IFRS 18 기준서를 국내로 들여올 때 '조기 적용' 선택권을 없애는 방안 등을 주요하게 검토 중이다. 회계기준원은 금융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국내 회계기준을 제정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27년부터 기업들이 의무 도입해야 하는 IFRS 18의 기준서에는 "기준서의 조기 적용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도 준비만 됐다면 바뀐 기준을 써도 된다는 의미다. 기준서를 만든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도 조기 적용을 권고하는 입장이다.


현대차, KT 최대주주될까…정부에 공익성 심사 신청 [주요언론]

현대자동차그룹이 KT 최대주주가 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5시께 기간통신사업자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공익성 심사를 신청했다. 이번 심사 신청은 보유 지분 규모로 현대차 그룹이 1대 주주로 바뀌면서다. 그동안 KT의 1대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달 20일 지분을 일부 매각했기 때문이다. KT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KT 주식 288만4281주를 처분하면서 지분율이 8.54%에서 7.51%로 줄었다. 이에 현대자동차(4.75%)와 현대모비스(3.14%) 등으로 총 7.89%의 지분을 소유한 현대차 그룹이 1대 주주가 됐다.


MG손해보험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2곳 참여…"유효경쟁 성립" [주요언론]

예금보험공사는 19일 MG손해보험 인수의향서(LOI) 접수에 참여한 2개사를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두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MG손해보험은 3차 공개 매각 시도 만에 유효경쟁이 성립됐다. 예보는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 검토한 결과 2개사 모두 적격하다고 판단돼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예보는 예비인수자들에게 오는 24일부터 5주간 MG손해보험에 대한 실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본입찰 일정은 실사 종료 이후인 오는 5월 말~6월 말로 예상된다.


'역대 최대' 영업실적 낸 아워홈…최대 1190만원 격려금 쐈다 [주요언론]

아워홈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아워홈 19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고,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이 기간 76% 뛰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적자를 낸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외식) 매출이 1조 1171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아워홈은 지난 1일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성장 격려금' 지급을 확정해 공지하고 5일 본사를 시작으로 해외 법인 등 격려금 지급을 진행했다. 직원 97%가 격려금을 수령했다. 격려금은 인당 최대 1190만원이다.


유통家 불황에도 작년 매출 3兆 찍은 다이소…올해 4兆 시대 열까 [주요언론]

다이소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022년 대비 9%대로 늘었다. 균일가 정책과 오프라인 매장 강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경기 침체 여파로 국내 유통기업들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과 대조된다. 다이소가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올해 매출 4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4604억원, 영업이익 26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4%, 9.35% 늘었다. 2015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다이소는 2019년 2조원을 돌파, 4년 만인 2023년 '3조 클럽'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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