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MBK파트너스가 코스닥(KOSDAQ) 상장사 커넥트웨이브의 지분 29.61%를 주당 1만8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커넥트웨이브는 2022년 12월 코리아센터와 다나와의 합병으로 탄생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MBK 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 '한국이커머스홀딩스2호 주식회사'는 이날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26일 동안 커넥트웨이브 보통주 1664만7864주(잠재발행주식 총수의 29.61%)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 직전 1개월 및 3개월 동안의 가중산술평균주가 1만4308원 및 1만4685원에 각각 25.8%와 22.6%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이다.
현재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MBK 파트너스의 커넥트웨이브 지분율은 58%다. 커넥트웨이브의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고, 공개매수 기간 만료일 전에 행사기간이 도래하는 미행사 주식매수선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30만1824주)을 전부 행사했을 경우다. 여기에 보통주를 새로 발행하는 경우를 고려하면 잠재발행주식총수는 5623만477주가 된다.
MBK파트너스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응모율에 상관 없이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의 전부를 매수한다. 공개매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공개매수 사무 취급 증권사는 NH 투자증권이다. 커넥트웨이브 주주는 NH 투자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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