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휴맥스, 주가 하락에 CB 상환요구 가능성↑ 外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3일 08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휴맥스, 주가 하락에 CB 상환요구 가능성↑ [주요언론]

휴맥스가 발행한 10, 18, 19회차 전환사채(CB)가 전환기간 도래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대비 전환가액이 높아 상환청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상환 요청이 들어오면 휴맥스는 3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갚아야 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휴맥스가 발행한 10, 18, 19회차 CB의 전환청구 기간이 시작됐거나 도래할 예정이다. 10회차는 2021년 6월15일부터 2025년 5월15일까지, 18회차는 올해 6월14일부터 2025년 11월14일, 19회차는 올해 3월14일부터 2028년 2월14일까지다. 10회차의 전환 가능 주식 물량은 4만7781주며 18회차는 231만2138주, 19회차는 461만1564주로 총 전환 가능 물량은 697만1483주다. 전체 주식 4397만124주의 15.8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전환 가능 기간 내에 주식으로 출회된다면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 물량) 우려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파인트리, '윈저' 인수 6개월 만에 '조기퇴직' [아이뉴스24]

지난해 연말 파인트리자산운용에 매각된 윈저글로벌이 인수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3일 위스키업계에 따르면, 윈저글로벌은 1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조기 퇴직 프로그램(ERP)을 운영한다. 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에게는 최대 24개월치의 급여가 지급된다. 앞서 글로벌 위스키 업체 디아지오는 2022년 윈저 사업부를 분리해 '윈저글로벌'을 설립하고 이를 매물로 내놨었지만, 노동조합이 '임직원 고용보장 불투명'을 이유로 매각을 반대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말 파인트리자산운용이 윈저글로벌 인수에 나섰고, 올초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윈저'는 디아지오에서 파인트리자산운용으로 넘어갔다.


'트럼프 측근' 매카시 前 하원의장 방한…SK·LG·현대차 만났다 [주요언론]

미국 대선을 6개월 앞둔 가운데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방한해 류진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매카시 전 의장과 한국 주요 기업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카시 전 의장과 국내 10대 기업 사장단을 주축으로 한 고위 기업인 20여명이 모여 한국과 미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미 대선을 앞두고 한국 경제계와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 간 깊은 대화가 절실하다"며 "미국은 한국에게 최대 투자국이자 최대 수출 대상국이다.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세계 2위 머스크 적자인데…'초대형선' 앞세운 HMM의 질주 [주요언론]

'간판타자' 2만4000TEU(6m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앞세운 HMM이 홍해사태 장기화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글로벌 주요 선사들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해운 운임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HMM의 호실적도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글로벌 해운사는 세계 2위 덴마크 머스크, 4위 중국 코스코, 6위 일본 ONE, 8위 HMM이다. 1분기 매출액은 ▲머스크 해운부문 80억900만 달러(약 10조9299억원) ▲코스코 65억5700만 달러(약 8조9483억원) ▲ONE 38억6400만 달러(약 5조2732억원) ▲HMM 2조3299억원 순이다. 영업이익에서는 HMM이 4070억원을 기록하며 몸집이 큰 글로벌 선사들을 제쳤다. 글로벌 해운사들은 주로 EBIT(이자 및 세금을 차감하기 전 영업이익)를 공시하는데 코스코는 11억5100만 달러(약 1조5696억원), ONE은 2억2300만 달러(약 3041억원)로 집계됐고 머스크 해운부문은 1억6100만 달러(약 219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중소형 증권사 1분기 성적표, '부동산 PF 관리'에 엇갈려 [주요언론]

올해 1분기 양호한 증시 환경 조성으로 증권업종 실적이 대체로 개선됐으나 이는 대형 증권사에 국한된 모양새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관리 등 위험자산 리스크 관리에 따라 중소형사 간 실적이 엇갈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 국내 중소형 6개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합산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집계된 1116억원 대비 무려 68% 급감했다.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악화는 대형 증권사와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자기자본 기준 상위 5대 증권사(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의 올 1분기 순이익은 1조1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에 그쳤다.


"1~4위 SUV가 싹 쓸었다"…그랜저 시대 끝, '국민차' 등극한 차는 [주요언론]

오랜 시간 '국민차' 타이틀을 지켜온 그랜저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올해 1~4월 판매량만 놓고 보면 승용차 1위는 쏘렌토에게, 법인차 1위 자리는 카니발에게 각각 물려주게 됐다. 2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신차 등록된 모델은 기아 쏘렌토다. 이 기간 3만6942대가 팔린 쏘렌토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만2778대가 팔렸다. 판매량 순위는 5위에서 4계단 올랐다. 반면 그랜저는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2만3311대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위가 그랜저, 5위가 쏘렌토였지만 1년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다. 연간으로 넓혀보면 그랜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022년을 제외하곤 연간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올해는 그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


금호건설, 반토막 난 현금창출력…"재무부담 확대" [주요언론]

금호건설의 올해 1분기 현금창출력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둔화했다. 수익성 저하와 운전자본 증가 등으로 인해 현금흐름이 악화하면서 재무적 부담도 커지는 모양새다. 업계에선 단기간 내에 금호건설이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올해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75억원 대비 48% 감소했다. EBITDA는 이자와 세금, 감각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차감하기 이전 이익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연간으로 봤을 때도 최근 3년간 EBITDA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현금 창출력 둔화를 겪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EBITDA는 ▲2021년 1194억원 ▲2022년 648억원 ▲2023년 313억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실적에 주주환원까지 현대차, 거침없는 주가 드라이브 [주요언론]

현대차가 주가 강세를 이어가며 27만원선에 안착,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사상 최고가 경신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일 오르는 주가에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현대차는 장중 27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일 9.49%나 급등하며 주가가 순식간에 27만원선에 올라섰다. 이달 현대차 주가는 10.36% 상승했다.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경우 사상 최고치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2021년 1월11일 장중 28만9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달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최근 8거래일 연속 현대차에 대한 순매수 행진을 지속 중이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현대차를 4213억원 순매수하며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기관도 최근 순매수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최근 3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1417억원을 사들여 순매수 1위에 올렸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모음 3,427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