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체크, 19억원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
아주IB투자·ips벤처스 등 4곳 참여
주택하자 점검 스타트업 ㈜케이엘이 2018년 출시한 홈체크 서비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주택점검·안전진단 전문업체 홈체크가 기관투자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홈체크는 아주IB투자와 ips벤처스, 한국사회투자, 인포뱅크 등 4곳으로부터 '시리즈 A(Series A)' 투자유치를 마쳤다. 시리즈A 투자 규모는 19억원이다.


시리즈A 투자는 시장의 검증이 완료되고 일관적인 지표가 나타나는 단계의 투자다. 홈체크는 이미 국내 신축 아파트 6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점검서비스를 제공했던 이력이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시드 투자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유치했다.


홈체크는 2017년 2월 설립된 회사로 아파트 사전점검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건축 전문가가 입주 예정자 대신 하자 유무를 판단해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길원 홈체크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시기에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며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축 아파트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의 부동산 거래·임대차 계약·인테리어가 진행되는 시점에도 점검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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