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지난해 순이익 48% 급감
거래대금 감소·증권업황 부진 영향
서울 중구에 있는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제공=미래에셋증권)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증권업황 부진과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여파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8% 급감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잠정 매출(연결기준) 19조5051억원, 영업이익 8459억원, 당기순이익 61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8.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1, 4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8439억원으로 48.6% 줄었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의 순이익 증가 추세도 제동이 걸렸다. 미래에셋증권은 ▲2019년 6642억원 ▲2020년 8343억원 ▲2021년 1조1834억원 등 3년 연속 순이익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금리 인상 영향과 전체적인 증권업황 부진으로 주식시장 거래 대금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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