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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家 천억대 유류분 소송전 시동 걸렸다 外
이 기사는 2024년 05월 08일 08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성家 천억대 유류분 소송전 시동 걸렸다… 양측 로펌 선임 절차 착수[조선비즈]

지난 3월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산을 둘러싼 법정 다툼이 시작될 전망이다.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측이 유류분(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유족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청구 소송에 나서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청구 금액을 천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및 법조계에 따르면,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유류분 청구 소송에 앞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기 위해 최근 복수의 법무법인과 접촉했다. 그중에는 대형 로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효성 측도 법무법인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다만 이는 상속세 신고를 위한 목적이다. 복수의 대형 법무법인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았는데, 당초 지난달 말까지 어느 곳을 선임할지 확정하기로 했으나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4 칩으로 AI 승부수…애플, 새 아이패드 프로 출시[주요언론]

애플이 새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를 7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인공지능(AI)에 특화된 차세대 칩 'M4'를 탑재한 아이패드 신제품을 통해 부진했던 AI 시장에서 재기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애플이 새 아이패드를 내놓는 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모델 두 가지다. 가격은 11인치가 899달러, 13인치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도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11인치와 13인치로 출시되며, 모두 애플의 M2 칩을 장착했다. M2 칩은 M1 칩을 향상시킨 칩이다. 가격은 11인치가 599달러, 13인치가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는 이날부터 미국 등 29개국에서 주문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미국 금리인하 불투명…다우 5거래일째 상승[한국경제]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인하 향방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9포인트(0.08%) 오른 3만8884.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96포인트(0.13%) 오른 5187.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69포인트(0.10%) 하락한 1만6332.56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4거래일째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소폭 내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약간 반등하더라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훼손되지 않을 가능성을 기대해왔다. 하지만 올해 금리인하가 어렵거나 인상될 수 있다는 매파적 전망도 불거지면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정부, 배터리 업계 '中공급망 탈피'에 9.7조원 정책금융 지원[주요언론]

미국 정부가 흑연에 한해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제재를 2년 유예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국내 배터리·자동차 업계의 공급망 자립화에 올해 9조7천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미국 IRA 관련 민관합동회의'를 열고 배터리와 완성차 업계와 함께 'IRA의 친환경차 세액공제 및 해외우려집단(FEOC)에 대한 가이던스 최종 규정 발표'의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IRA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업계의 공급망 자립이 필수가 됐다.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지난해까지 약 90%에 달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다. 국내 업계는 2년 안에 '탈중국' 공급망 다양화에 성공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게 됐다.


삼성 '괴물 D램' 승부수… 개발·양산 '원팀' 1년 앞당겨 띄운다[서울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메모리인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7세대 D램(1d)' 개발을 위한 원팀 구성에 조기 착수했다. 이 제품의 양산 시기가 2026년 이후인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에서 초격차를 벌리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0나노 7세대 D램의 기술개발(TD) 단계에서 원팀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통상 삼성전자는 각 세대 D램을 개발할 때 TD 단계에서 어느 정도 기술 개발이 마무리되면 양산을 준비하는 프로세스아키텍처(PA) 단계로 넘어가 반도체와 공정 엔지니어를 하나로 모으는 원팀을 꾸려왔다.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면 예년보다 원팀 소집 시기가 1~2년 빨라지는 셈이다. 이번 원팀의 구성 인원은 수백 명대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00대 기업 매출·영업익, 전년보다 하락[주요언론]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8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500대 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총 3902조6459억원으로 지난해 선정된 500대 기업(4059조7544억원)보다 157조1085억원(3.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2조2467억원으로 전년(236조354억원)보다 33조7887억원(14.3%) 줄었다. 올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은 1조2969억원으로 지난해(1조3086억원)보다 117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4% 이상 줄었지만 500대 기업 중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새롭게 국내 매출 10위권에 안착했다. 500대 기업 중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에코프로비엠의 자회사인 에코프로이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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