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M, 해외 바이어 대상 내오디뮴 생산 시연
내달 4일 군산 GCM Lab에서 개최...제품 어필·수요예측 목적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세토피아 자회사 GCM이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GCM Lab에서 네오디뮴 금속 생산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시연회에서는 양산형 설비에서 직접 제련 생산 과정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보여주고 생산된 네오디뮴 금속 샘플들을 참관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베트남 금속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네오디뮴 금속에 대한 공급 문의가 이어졌던 해외 바이어들을 초대해 생산된 금속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샘플을 제공하는 등 생산된 금속 순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어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어들과 수요예측을 개별적으로 진행해 향후 베트남 내 금속공장의 생산능력 규모를 결정한다는 구상이다.


GCM 관계자는 "시연회에 참가하는 해외기업은 약 10개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자석 합금 전문회사들이 대부분"이라며 "지난 1월에 생산했던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 시연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시연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희토류 사업의 목표인 밸류체인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뢰와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영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CM에서 올해 1월 시험 생산했던 네오디뮴 금속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및 고등기술연구원에서 진행했던 성분분석 결과 평균 탄소 함량 수치 124ppm 이하, 99.8%의 고순도 네오디뮴 금속임을 입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