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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오늘 채권단 설명회…강도높은 자구안 나올까 外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3일 08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영건설 오늘 채권단 설명회…강도높은 자구안 나올까 [연합뉴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가 오늘 처음으로 열린다. 3일 금융권과 산업은행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것은 태영건설의 자구계획이다. 자구안 자체는 설명회 안건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질의응답 과정에서 태영건설 관계자가 자구안에 대해 일정 수준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받아들여지려면 신용 공여액 기준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강도 높은 자구 계획이 나오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개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기업 신년사에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는 '성장' [연합뉴스]

국내 10대 그룹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키워드는 '성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2024년 신년사'에 쓰인 단어들의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성장'(38회)이 가장 많이 거론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신년사 키워드 조사에서 '성장'의 순위는 2022년 5위(28회), 2023년 3위(39회)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불황을 이어오던 반도체를 비롯해 배터리, 스마트폰 등 전기·전자·IT 관련 업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성장'을 강조한 기업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금리에 횡재" 질타에 銀, 희망퇴직금 3~5개월분 줄였다 [파이낸셜뉴스]

'억소리' 나던 은행권 희망퇴직금이 3~5개월치 월급만큼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은행이 고금리 장기화로 "땅 짚고 헤엄쳤다", "높은 이자로 횡재했다"라는 비판이 희망퇴직금 감소로 이어진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높은 이자이익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이익을 거둔 은행은 직원 성과급도 전년에 비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시중은행은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시행되는 희망퇴직에서 1년 전에 비해 특별퇴직금을 축소해 지급할 예정이다. 덩달아 성과급도 축소되는 분위기다. 퇴직금·성과급은 노사 간 합의 영역이지만 은행에 대한 금융당국·시민들의 비판적 시각이 금액 축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거래량 뛰자…작년 주담대 16조원 '껑충' [머니투데이]

지난해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7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 부동산 거래가 전년 대비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29조8922억원으로 전년 말(513조1343억원)에 견줘 한 해 동안 16조7579억원 늘어났다. 이는 전년 한 해 동안 증가폭(7조7297억원)의 2배 이상 뛴 수치다. 지난해 주담대 증가폭이 컸던 것은 부동산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담대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대출을 받는데 부담도 덜어줬다.


'전쟁의 역설'...방산업계 '일감' 역대 최고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에서 발발한 전쟁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치의 수주 잔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등 대규모 계약으로 수주 잔량이 2년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세계 15대 방산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이들의 무기 판매 수주 잔고를 더한 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22년 이들 기업의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한 7776억달러(약 1003조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이들 기업의 수주 잔고는 7640억 달러(약 984조원)로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특히 국내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고는 분석 대상 기업 중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정부 믿고 청약했는데…'실거주 폐지 법안' 폐기 수순, 4만가구 혼란 [머니투데이]

분양가 상한제 주택 입주자에게 주어지는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이 국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이번 회기에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택 업계에서는 시급한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 처리가 절실하다"고 호소한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이전에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를 열어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통과 가능성은 낮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정치권에서는 이번에도 보류될 경우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본다. 


88년생부터 64년생까지...갑진년 날개 달 유통 '용띠 CEO' [조선비즈]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은 가운데 유통업계 용띠 대표이사(CEO)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이커머스 부상 등의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964년생 용띠 수장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채동석 애경산업 부회장, 김대영 메가MCG 회장 등이 꼽힌다. 1976년생 유통가 CEO로는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김종희 동서식품 부사장이 꼽힌다. 1988년생 용띠 CEO로는 한문일 무신사 대표,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최낙준 무학 총괄 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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