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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바뀐다…금융위 "IFRS 18 전면도입"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5일 11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재무제표 바뀐다…금융위 "IFRS 18 전면도입" [이데일리]


정부가 최신 국제회계기준(IFRS 18)을 반영해 현행 재무제표를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드레아스 바코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을 만나 "한국은 IFRS 18를 원칙적으로 전면도입하되, 영업손익을 이미 표시해 오고 있는 현 상황과의 정합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바코브 위원장은 오는 17~19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회계기준제정 기구포럼(IFASS)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해 금융위를 찾았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 9일 IFRS 18 기준서를 확정해 발표했다. 2027년부터 적용되는 새 기준서에는 손익계산서 표시와 주석 공시 기준 등 현행 재무제표가 대폭 개편되는 내용이 담겼다. 새 기준서가 시행되면 현재 일부 기업들이 영업손익으로 분류하고 있는 지분법 손익, 금융자산투자 손익 등이 영업손익 구성항목에서 제외된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을 차감하는 방식인 현행 K-IFRS 영업손익과는 속성과 금액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 항로 막히면 한국 넉달 못 버틴다"…정유주는 급등 [머니투데이]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처음으로 공습한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석유화학업종 반사이익론이 부상한 것이다. 15일 오전 코스피에서 극동유화가 전 거래일 대비 8% 넘게 상승했다. 금호석유 {S-OIL} GS 등도 각각 2~5% 상승했다. 코스닥에선 흥구석유와 중앙에너비스가 각각 18%, 10% 이상 급등했다. 중동발 불안으로 시장에는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효과)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화학업종이 중동에서 원유를 사들여 국내에 들여오는 몇 달 간 원유 가격이 치솟을 경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앞서 이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수백기를 발사했다. 이는 이란이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이다. 이란은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이달 초 이스라엘이 폭격하자 복수전에 나섰다.


이란 공격 언제까지?…삼성·LG, 이스라엘 진출 업체들 '긴장' [뉴시스]


중동에서 또 다시 확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이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현지에 판매법인과 연구개발(R&D)센터, 삼성리서치이스라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는 판매법인과 연구소까지 있어 한국 주재원들을 포함해 다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LG전자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판매지점을 두고 있고, 2021년 인수한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사이벨럼도 이스라엘이 영업 거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하자 현지 직원들과 가족을 대거 귀국시키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번 공습으로 지금까지 직원 및 직원 가족들에 대한 피해는 없으며, 현지 지점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주기적으로 직원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이란의 전격 공습이 재차 이어질 수 있고, 이를 계기로 중동 내 확전 우려도 있어, 이스라엘 진출 한국 기업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또 오른 분양가…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보다 4.96%↑ [주요언론]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속에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달 새 5%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원을 넘어섰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3801만원이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도 3067만8000원 수준이었으나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원 이상 뛰었다.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18.0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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