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HLB사이언스, '패혈증 치료제' 임상 속도 外

◆HLB사이언스, '패혈증 치료제' 임상 속도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HLB사이언스가 프랑스에서 진행중인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에 대한 임상 1상 투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패혈증 원인균의 제거와 함께 원인균이 방출한 내독소까지 중화하는 저독성의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의 치사율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HLB사이언스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패혈증 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가 높은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로 '인류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HLB그룹의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 회사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 체결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카카오헬스케어와 당뇨 혈당관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가 국내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서비스 간 협업에 동의하고 단계별로 ▲카카오 서비스와 장치 연결 ▲환자 스스로 장치를 활용해 혈당 지속 기록 후 의료진 모니터링 ▲통합적인 당뇨병 관리를 통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은 기존 인슐린 펜과 연결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인슐린 주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기록해 실시간 치료 모니터링을 추적한다.


◆지오영, 수해피해 복구성금 전달



지오영은 올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피해 회복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오영의 성금지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며, 식료품, 생필품, 의료물품 및 주거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다시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기존 실시하던 마스크 기부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국 중견기업 연합회에 1차로 코로나방역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기로 했고 추가 협의에 따라 전달 수량을 늘여간다는 방침이다.


◆동아제약, '어린이 가그린' 패키지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아이 구강 청결제 '어린이 가그린' 패키지를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가그린은 양치에 서툰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무 알코올 및 적정 불소 함량을 담은 충치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청포도, 딸기, 사과 총 3가지 향으로 아이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신규 패키지에 자체 개발 캐릭터인 '가글링즈', '카악이', '오롤로', '가글봇'을 담았다. 입속 세상을 '가글리아'라는 세계로 설정해, 가글리아에 살고 있는 가글링즈, 충치 악당 카악이, 충치의 위협에서 지켜주는 초능력 히어로 오롤로와 가글봇까지 총 4명의 캐릭터를 개발했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 다양한 굿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차메디텍, 셀터미 신제품 선봬



차메디텍이 의원 화장품 브랜드 '셀터미'가 신제품 '셀터미 리바이브EX'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셀터미 리바이브EX는 2월에 출시한 셀터미 리바이브N과 마찬가지로 도포형 방식의 '토피컬 스킨부스터'다. 토피컬 스킨부스터는 찌르지 않고 피부에 화장품을 발라 기저막에 유효 성분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병의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으며 붓기나 멍,통증, 붉은기 등으로 인한 회복 기간이 없어 처치 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셀터미 리바이브EX의 주성분은 인체 유산균 유래 엑소좀(세포외소포)이다. 기존 스킨부스터의 엑소좀이 인체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것과 달리, 사람 피부와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체 유산균에서 유래된 성분이다. 자외선이나 유해균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 발생하는 피부 노화나 색소침착,붉은기,투명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세나클소프트, 네이버 카카오톡 연계 진료 예약 서비스 제공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소프트가 자사의 클라우드EMR오름차트에서 모바일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름차트 모바일 진료예약은 네이버 예약,카카오톡 채널,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이하 병원홈)을 통해 환자가 직접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 예약을 위해 환자가 앱을 설치하거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시간대별로 예약이 가능해 예약 후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병원은 환자가 병원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예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까닭에 별도의 마케팅 없이 병원을 알릴 수 있다.병원은 오름차트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FDA, 신약 허가심사 비용 인상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신약(전문의약품),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부터 받는 2024년 회계연도 허가심사수수료 전년보다 24.9% 인상한다. 2024년도 회계연도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적용된다. FDA는 매년 인플레이션, 심사 신청건수, 제조시설수 등을 감안해 이용자인 기업으로부터 받는 허가심사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올해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2024년도 허가심사 수수료는 사상 처음으로 4백만 달러를 돌파해 404만8695달러(약 52억9100만원)로 책정됐다. 제네릭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각각 4.9%, 9.5% 인상되는 반면,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수수료는 41.7% 인하될 예정이다. 이는 2023년에서 이월된 약 2000만달러의 바이오시밀러 운영비가 2024년 예산에 반영되면서 허가심사비용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진제약,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참여



삼진제약은 최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에 참여해, 브랜드 체험관 형태의 '게보린 휴게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8회차를 맞이하는 피크닉 컨셉의 대한민국 대표 락 페스티벌이다. 삼진제약은 장시간(일일 1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공연의 특성상 피로를 느낄 수 있는 관객들을 위해 축제 속 '쉼(릴렉스, 힐링 라운지)'을 주제로브랜드 체험관을 기획해, 브랜드 아이텐티티인 '게보린 크루'와 함께 하는 휴게소 컨셉의 부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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