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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D램 연내 양산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3일 17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 반도체 '초격차의 시간 왔다'…차세대 D램 연내 양산[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올해 말에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1c) D램을 양산한다. 삼성은 올해 초부터 회복세를 띠고 있는 D램 시장에서 '초격차' 제조 기술을 경쟁 회사보다 먼저 적용해 리더십을 이어가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 2024' 연설을 통해 연말에 이 D램을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10나노급 6세대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양산 계획을 공개한 회사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이 제품을 계획대로 양산한다면 현재까지 가장 최신 제품인 10㎚급 5세대 제품이 만들어진 지 1년 만에 차세대 메모리 칩을 출시하는 셈이다.


영풍과 '헤어질 결심'한 고려아연, CI 공유도 끝낸다[서울경제]

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이 본사 분리 이전에 이어 CI(Corporate Identity) 변경까지 추진한다. 그간 명함이나 공식 홈페이지, 메일 서명, 계약서 등에 쓰이는 CI를 영풍과 공유해왔으나 이제 단독 CI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약 70년 동안 재계의 대표적인 '한 지붕 두 가족'이었던 두 회사는 배당 정책, 정관 변경, 계열사 경영권 등을 두고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리적 분리에도 속도가 나는 모습이다.


신한리츠운용, GS건설 서초타워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MTN뉴스]

신한리츠자산운용이 GS건설 서초타워(옛 JW타워)를 품게 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신한리츠운용을 GS건설 서초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산 매각 가액은 21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3.3㎡당 가격은 2000만원 초중반 수준이다. GS건설 서초타워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오피스다. 연면적은 2만9785㎡(약 9000평), 대지면적은 4589㎡(약 1390평)이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이며, 지난 1990년 준공됐고 2012년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24% 감소…삼성전자 부진에 '발목'[연합뉴스]

작년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4%,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만에 10조원에 못 미친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부진 여파가 크게 작용했다. 3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615사(금융업 등 제외)의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825조1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0.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영업이익은 123조8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8%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80조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6%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부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을 기록, 전년(43조4천억원)에 비해 85%가량 급감했다.


'3조 대어' 에코비트 매각 개시...티저레터 배포[한국경제]

태영그룹 워크아웃의 핵심이자 인수합병(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폐기물처리사 에코비트 매각이 닻을 올렸다. 환경업 진출을 꾀해온 국내외 연관 기업들과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비트의 공동 매각주관사인 UBS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2일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매각 개요가 담긴 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매각 측은 이달중 상세정보가 담긴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하고 이르면 내달 예비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티와이홀딩스와 KKR이 각각 50%씩 보유 중인 지분 전량이다. 에코비트는 국내 매립시장 1위 사업자로 지난 2021년 티와이홀딩스와 KKR이 공동으로 세운 회사다.


삼성전자, 美 반도체기업 넷리스트와 특허 분쟁서 승소[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인 넷리스트와의 특허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 3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 2건에 대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이미 무효 심결을 받은 3건을 포함해 넷리스트가 특허 침해를 제기한 5건의 특허가 모두 무효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해 4월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소송의 지급 판결 근거도 모두 사라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넷리스트는 2000년 LG반도체 출신인 홍춘기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오비맥주, '엘파(ELPPA)'로 애플사이더 시장 첫 진출[뉴시스]

오비맥주가 애플 사이더(Cider) 신제품을 새로 출시하며 주류 라인업을 확대한다. 주류 수요가 다변화하면서 이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애플 사이더 신제품 '엘파(ELPPA)'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명 엘파는 사과를 뜻하는 영단어 'APPLE'을 뒤집은 것이다. 애플 사이더는 사과를 발효해 만들며, 1~6%의 알코올을 함유한 과실주다.


롯데알미늄, 양극박·패키징 분할 신설회사 출범[매일경제]

롯데알미늄의 기존 사업을 물적 분할한 신설법인 '롯데인프라셀'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가 공식 출범했다.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신설법인 두 곳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롯데알미늄의 양극박과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사업본부는 롯데인프라셀로, 캔·연포장·골판지·생활용품·PET병 사업을 담당하던 PM사업본부는 롯데패키징솔루션즈로 각각 분할됐다.


반도체·2차전지 동반 붕괴…기관·외국인 매도에 증시 '와르르'[한국경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테슬라의 차량 인도 실적 '쇼크'로 우리 증시가 무너졌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19포인트(1.68%) 내린 2706.9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69억원어치와 2727억원어치의 현물 주식을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게 하락의 도화선이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보수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전일 4.3%를 돌파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36%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날은 최근 우리 증시의 버팀목이던 대형 반도체주까지 무너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0.94% 하락했다. SK하이닉스의 낙폭은 3.33%에 달했다.


맥쿼리, 제뉴원사이언스 우선협상대상자로[서울경제]

맥쿼리자산운용이 국내 바이오위탁생산(CDMO) 기업인 제뉴원사이언스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맥쿼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달 30일까지 배타적협상기간을 갖고 세부 거래 조건을 협상하기로 했다. 매각가는 제뉴원사이언스의 100% 기업가치 기준으로 7000억 원 중후반대 수준에서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제뉴원사이언스는 IMM PE가 지난 2020년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자회사였던 콜마파마를 인수해 만든 통합법인이다. 국내외 제약사에서 수주한 합성의약품 제네릭 등을 위탁생산(CMO)하거나 위탁개발(CDO)하고 있다.


루트로닉·美 미용 의료기기사 사이노슈어 합병 추진[연합뉴스]

미용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과 미국의 같은 분야 기업 사이노슈어가 합병된다. 3일 루트로닉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루트로닉을 인수해 완전자회사로 만든 데 이어, 올해 초 미국 미용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를 인수하면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라는 이름으로 양사 간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루트로닉 잠재 발행주식 총수의 77.85%를 공개매수해 루트로닉을 인수했다. 이후 올해 1월 사이노슈어 인수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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