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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11번가 中에 매각검토 논란 外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2일 17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개인정보 유출"…11번가 中에 매각검토 논란[서울경제]

온라인상거래(이커머스) 업체 11번가가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자금회수 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1000만 명이 넘는 고객 정보를 보유한 11번가가 헐값에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는 여러 곳과 협상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결국 중국 쪽에 회사가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알리바바그룹과 PDD홀딩스 등 중국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과 11번가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이다. 11번가는 2018년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로 구성된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 원을 투자받았다. 이달 30일까지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킨다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SK 측 상황과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시한을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SK스퀘어는 투자원금에 연복리 8%를 적용한 약 7000억 원을 H&Q코리아에 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SK스퀘어 보유 지분까지 함께 제3자에 매각(동반매도청구권)할 수 있다. 청구권 행사는 12월부터 가능하다.


쿠팡이 쏘아올린 공…인사 칼바람 '유통 투톱' 롯데·신세계[헤럴드경제]

'유통 공룡' 롯데와 신세계그룹이 인사 쇄신으로 환골탈태를 꾀하고 있다. 사실상 쿠팡으로 대표되는 유통업계의 온라인 지형 변화에서 패권을 놓쳤다는 위기감이 유례 없는 인사 칼바람을 일으켰다. 지난 2~3년간 외부 인사 영입 등 파격 인사로 디지털전환(DT)이라는 변화카드를 꺼내 들었다면 올해는 다르다. '신상필벌'에 무게가 실렸다. 신세계그룹은 외부 출신 영입 대신 'OB(올드보이)'에게 주요 자리를 몰아주며 인사 물갈이에 나섰다. 롯데도 임원인사를 통해 2년간 운영한 HQ(헤드쿼터) 체제의 중간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롯데온 등 계열사 체질 개선에 실패한 외부 인사에 대해서도 책임론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의 유통계열사 데뷔를 암시하며 신 상무가 본격적으로 경영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나스닥 1호 K-바이오 pH파마, 상장 4개월만 상폐[이데일리]

지난해 말 나스닥 상장 1호 K-바이오 기업으로 화려하게 주식시장에 입성한 피에이치파마(이하 pH파마)가 4개월만에 상장폐지됐다. 현재는 미국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전상장 이후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2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pH파마가 인적분할을 통해 지난해 3월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피크바이오(약칭 'PKBO')는 지난 3월 상장폐지됐다. 지난해 11월 인수목적회사(SPAC) 이그나이트 애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서 가장 상장 문턱이 낮은 캐피탈 마켓에 상장된 지 4개월만이다.


LCD發 구조조정 여파...LGD, 5조3교대 이어 무급휴직 검토[데일리안]

LG디스플레이가 파주·구미 사업장 현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5조3교대에 이어 무급휴직을 검토하고 있다.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속에서 인력 구조조정이 아닌 기타 방식으로 최대한 인건비 감소 및 인력 운영 효율화를 꾀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사업장 현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 휴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측은 무급 휴직과 더불어 근무체계 역시 기존4조2교대에서 5조3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함께 담아 노조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막 오른 하반기 수주戰… 송파·여의도 주요 사업지서 대형 건설사 격돌[조선비즈]

부동산 경기 한파에 상반기 수주를 기피하던 건설사들이, 하반기에 들어서자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주 자체로 의미가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나 사업성이 뛰어난 송파 가락프라자아파트 등 대형 사업지에서는 1군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돼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입찰 마감 결과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던 삼성물산이 막판에 발을 빼, 2023 시공능력평가 2위와 7위의 2파전이 성사됐다. 같은날 송파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조합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무리했다. 입찰 결과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면서 수주전이 성사됐다. 이들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동작구 노량진1구역, 용산구 한남5구역 등 '서울 재건축 대어'들의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 있다. 이에 향후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다시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카탈로그·가격표 전면 폐기[블로터]

KG 모빌리티가 기존 토레스 EVX의 카탈로그와 가격표를 전면 폐기하고 다시 제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이폰 12 이후 출시 모델(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사용 불가' 표기가 잘못된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토레스 EVX 실내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아이폰 12'뿐만 아니라 '아이폰 14' 시리즈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차량 출시 당일인 이달 20일 배포된 카탈로그와 가격표에는 '아이폰 12 이후 출시 모델 (스마트폰 무선충전) 사용 불가' 표기가 트림별 가격 표기 아래 비고란에 적힌 사실이 확인됐다. 권용일 KG 모빌리티 기술연구소 상무도 이달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 타워에서 열린 미래 전략 발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내용을 묻는 질문에 아이폰 12 이후 출시 모델의 토레스 EVX 무선충전 사용 불가 사실을 밝혔다. 그는 "토레스 EVX 개발하는 과정에서 아이폰 12 이상 기종의 무선 충전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이는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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