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사장, 현장 안전경영 행보 '눈길'
매월 첫 주 '안전 점검의 날' 정례화 계획…현장 안전경영 본격화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왼쪽)가 1월4일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제공=GS건설)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현장 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허 대표가 올해 첫 영업일인 2일 처음으로 '현장 시무식'을 진행한 데 이어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현장 안전경영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5일 GS건설에 따르면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 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허 대표는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의 중요성도 짚었다.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들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 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 임원이 한조를 꾸려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아본다. 아울러 객관적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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