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자주사업부문 대표이사 이석구 선임
스타벅스 신화 일군 주역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1일 14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JAJU)' 사업부문 대표로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사진)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각 전문성을 갖춘 사업부문별 대표를 두고 사업부제 형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패션부문은 장재영 총괄대표가 겸임하고 코스메틱부문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부문 손문국 대표, 자주사업부문은 이석구 대표가 담당하게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사업부문에 대한 대표 선임 및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8월 1일자로 시행된다.


1949년생인 이석구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1975년 삼성물산 입사했다. 이후 1999년 신세계 백화점부문 지원본부장(상무)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신세계 이마트부문 부사장, 조선호텔 대표 등을 맡다 2007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이끌었다.


이 신임대표는 스타벅스 대표 시절 커피전문점 신화를 쓴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7년 스타벅스 매출은 1344억원에서 2018년 1조5224억원으로 무려 1032.7% 급증했다. 영업이익 역시 167억원에서 1429억원으로 756.5% 뛰었다. 이 기간 매출·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24.7%, 21.6%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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