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이창호 신임 대표 체제 출범
前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출신 기획전략통…"세계 일류 선물회사 도약할 것"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NH선물은 이창호(사진) 전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출범이후 3대 대표이사로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대표는 1961년 경남 산청 출신으로 진해고·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그는 부산지역본부장과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수석부행장) 등을 거치며 농협은행 내에서는 마케팅역량과 경영기획력까지 두루 겸비한 기획·전략 통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파견 경력을 보유한 이창호 신임 대표는 탁월한 현장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17냔 농협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창호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 선물회사'로 가는 길이 소명"이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영업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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