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GG56 유한회사와 3자 MOU 체결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 페이익스프레스와 글로벌 결제 시장 진출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보스코인이 파트너사 페이익스프레스와 함께, 관광 키오스크(kiosk) 솔루션을 제공하는 GG56 유한회사와 3자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키오스크 티케팅 서비스에 보스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이 내년 2분기 도입되며 GG56 유한회사는 자금 조달을 위한 보스코인의 ‘퍼블릭 파이낸싱’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GG56 유한회사는 2013년부터 국내외 관광지용 티켓 발권 시스템, 단말기, 통합 키오스크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를 중심 영업하고 있으며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유럽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최예준 보스코인 대표는 “보스코인 메인넷 출시와 파트너사 발표 이후 파트너사들의 가시적인 비즈니스 개발 경과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에 양해각서 체결로 파트너사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보스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해볼 수 있는 사례를 준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재향 페이익스프레스 대표는 “그 동안 키오스크 결제 모듈은 PG, 카드, 현금 위주였는데 이번에 발표한 3사의 협력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키오스크 사업 추진을 통해서 보스코인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전역에서 영화관, 축구경기장, 면세점 및 기타 티켓 발권 이용객 등 약 3억명의 잠재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결제 접점을 확보했다는데 크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GG56 유한회사 관계자는 “키오스크 소유권이 본사에 귀속되고 직접 소유하고 거래처에는 결제 건당 소액 수수료를 받는 수익 모델이다 보니 키오스크의 공급 수량이 커질수록 초기 설비 투자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보스코인의 퍼블릭 파이낸싱과 페이익스프레스의 여신 서비스를 통해서 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과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보스코인의 커뮤니티와 상호작용으로 인한 시너지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