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표 수혜株 [흥국證]

[배요한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휴켐스에 대해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제 대표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가 ‘유연성 제도’ 등에 따라 초기에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말로 갈수록 국내 기업에 주어진 할당량 부족으로 판매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이 국내에 폴리우레탄 합작사를 세워 PO를 제외한 폴리우레탄 체인을 4월 1일에 통합할 예정”이라며 “이 JV는 일본 자회사를 통해 금호석유화학과 5:5로 금호미쓰이화학을 공동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수요처의 긍정적 사업 통합 효과로 인해 동사 매출비중의 40~50% 수준의 MNB도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 DNT 부문의 주요 수요처인 한화화인케미칼이 올해 7월부터 3개 공장을 풀가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작년 44% 수준에 불과했던 동사 DNT 공장 가동률은 올해 88%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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