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이젤과 미술품 STO 사업 맞손
MTS 원큐스탁, 메타버스 미술관 서비스 예정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왼쪽)과 윤영준 이젤 대표, 조쉬 캠프벨 이젤 CB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하나증권이 글로벌 예술품 투자로 증권형 토큰(STO) 사업영토를 확장한다.


하나증권은 미술품 콘텐츠 플랫폼 이젤과 STO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증권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 본부장과 윤영준 이젤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나증권은 이젤이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스탁에 적용한다. 해외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고객이 투자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미술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이젤과 함께 미술품 관련 STO 등 신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젤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모델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매입·중개, 컨설팅하는 플랫폼 회사다. 전세계 13개국, 233개의 주요 미술관에서 3D스탠 가상 전시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하나은행과 MOU를 맺고 메타수장고 개발 등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금융과 예술의 결합을 추구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STO 컨텐츠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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