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30대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 기업 2곳 이상 겸직 外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9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0대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 기업 2곳 이상 겸직 [다수 매체]

30대 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은 대기업 2곳 이상에 겸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에서 사외이사를 둔 237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827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177명(21.4%)이 2곳 이상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 전체 겸직 사외이사의 58.8%에 해당하는 104명이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상위 5대 그룹 사외이사였다. 겸직 사외이사를 경력별로 보면 현직 교수가 72명(40.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관료 출신이 56명(31.6%)이었다. 그룹별 겸직 사외이사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에쓰오일로 사외이사 6명 중 4명(66.7%)이 겸직 중이었다.


유럽 일부노선 운수권 티웨이로?…EU, '정보요청' 절차 마무리 [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양사 결합에 따른 노선 독점 우려 해소' 가능성에 대한 판단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양사 결합에 따라 유럽 노선 운수권 등을 이관받을 것으로 알려진 티웨이항공에 대한 '정보 요청'(RFI·Requests for Information) 절차를 마무리했다. RFI는 EU 집행위가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기업이나 법인에 '특정 정보를 기한 내에 제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EU 집행위는 제출받은 정보를 활용해 심사 결론을 내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EC로부터 여객 노선의 경쟁 제한 해소 노력과 관련해 다수의 RFI를 요구받았고, 최근 회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 워크아웃 개시에 무게…"태영건설 890억 지원 약속 이행" [연합뉴스]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의 개시 조건이었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잔액(890억원)을 납부하며 당국·채권단과의 협상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정부 발언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워크아웃 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태영그룹 자구안의 진정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위급 협의체인 'F4(Finance 4)' 회의 후 정부는 "여러 불확실성을 감안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면서도 채권단에 "자구 노력 의지가 확인될 경우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정관리 가능성'을 내세우던 기존 입장과 크게 달라진 톤이다. 이 같은 발언 수위 변화는 태영그룹이 주말 물밑 협상을 통해 기존 자구안을 모두 이행하겠다고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워홈 남매갈등 어디까지…구본성 전 부회장, 현 부회장 고소 [다수 매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여동생인 구지은 부회장(대표이사)과 구명진 사내이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구 전 부회장 측은 8일 참고자료를 통해 "2023년 아워홈 주주총회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결의가 위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구지은 대표이사와 구명진 사내이사는 이를 통해 거액의 이사 보수를 수령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기에 업무상 배임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의 이사 보수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해야 하고, 이때 이사인 주주는 특별 이해관계가 있어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구 전 부회장 측은 이를 언급하며 "2023년 주주총회 당시 현장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주주는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다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지은 대표는 이를 묵살하고 의결권 제한 없이 이사 보수한도를 150억원으로 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주장했다.


엔씨소프트, 경영 쇄신에 속도…CBO 3인 체제로 조직 개편 [연합뉴스]

지난해부터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는 엔씨소프트가 연초부터 게임 개발·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최고사업책임자(CBO) 3명을 중심으로 주요 개발·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기획조정·법무 등을 담당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CBO 3인으로는 '리니지' IP 전반을 담당하는 이성구 부사장,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백승욱 상무, '쓰론 앤 리버티'(TL)를 비롯한 신규 지식재산(IP)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최문영 전무가 임명됐다. 김택진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 직을 내려놓게 됐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뉴스모음 3,359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