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벤처투자, 레드비씨 스팩 상장으로 수익 기대

[배요한 기자] 이 기사는 팍스넷 루머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엠벤처투자(대표 홍성혁)가 투자 기업인 레드비씨 스팩 상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013년 9월 엠벤처투자는 KIF 펀드를 통해 SGA의 자회사인 레드비씨에 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투자한 바 있다. 전환가격은 주당 3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키움스팩2호와 레드비씨의 합병비율은 1:3.03로 각각 2053원과 6228원으로 평가돼 스팩 상장 후에는 투자금액 대비 2배의 수익이 기대된다.


엠벤처투자 관계자는 CB전환시기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상장하기 직전에 전환을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13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레드비씨는 키움 제2호 기업 인수목적 스팩(SPAC)합병상장 예심에서 승인을 받았다. 현재 금감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효력 발생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레드비씨 관계자는 “일정이 지연되지 않는다면 4월 16일 예정된 합병 임시주총을 열 것”이라며 “빠르면 6월 9일 스팩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비씨는 정보보호 솔루션 전문회사로서 2002년 1월에 설립되어 전자문서보안, 공인전자문서센터 솔루션, 공인전자문서유통 솔루션, PKI솔루션, 서버보안 등의 전문 솔루션 및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85억원과 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7%, 111.5%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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