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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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의 급등 여파로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40선이 깨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다시 매수로 전환하면서 재차 반등해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일대비 2.70(0.13%)포인트 오른 2148.4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47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383억원 어치의 주식을 샀다.

통신업(1.17%), 섬유의복(0.88%), 건설업(0.87%)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0.63%), 운수창고(-0.53%), 운수장비(-0.53%) 등의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는 SK하이닉스(2.03%), SK텔레콤(1.86%), 삼성물산(1.19%)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0.14%), 현대차(-2.08%), KB금융(-1.09%), LG화학(-0.9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아남전자, 삼부토건, 남광토건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5.26(0.84%)포인트 상승한 634.73로 종료됐다. 기관이 개인이 21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과 232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수했다.

비금속(2.74%), 디지털콘텐츠(2.66%), 건설(2.41%), 반도체(1.74%)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휴젤(6.06%), 코오롱생명과학(4.71%), CJ오쇼핑(4.37%)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컴투스(-4.56%), 안랩(-3.60%), 코미팜(-1.22%) 등은 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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