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오텍, 다용도형 캠핑카 내년 초 판매 돌입

[신송희 기자] 오텍(대표 강성희)은 18일 팍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안에 신규 사업인 캠핑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텍이 개발하는 차량은 다용도형 캠핑카로 전용 캠핑카와는 달리 일상생활에서는 일반 차량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캠핑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국내 캠핑에 열기가 지속될 경우 당사 캠핑카 선호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핑카 시장은 지난해 35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회사측도 향후 캠핑카 시장이 그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아빠 어디가’, ‘1박 2일’ 등 캠핑과 관련된 TV 프로그램 영향으로 캠핑족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캠핑카는 리스나 렌탈을 많이 이용했지만, 캠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캠핑카에 대한 수요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초부터 판매하는 오텍 캠핑카는 국내에서 직접 판매된다. 회사측은 “내년에 출시될 캠핑카는 목표 매출액으로 47~5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시작 단계로 앞으로 매출액 규모를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당사는 일본 등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일본 캠핑카 시장이 실용성에 맞춰진 만큼 실용적인 것과 디자인을 결합한 캠핑카를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도 당사의 캠핑카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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