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오리진' 해외 시장 연내 진출 '매수' [현대證]

[신송희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웹젠에 대해 뮤오리진이 북미 유럽 퍼블리싱권을 확보해 연내에는 일부 국가에 대한 소프트 론칭의 형태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웹젠이 보유한 5천만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과 뮤오리진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 그리고 전략적인 글로벌 퍼블리싱 준비 작업 등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라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는 내년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뮤오리진은 지난 11일 공성전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13일부터 12일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나 연구원은 “업데이트 직전의 매출 순위 하락으로 인한 실적 둔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면서 “애플 앱스토어 버전도 24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가 9월 중 출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는 “코스닥 지수의 변동성 확대로 게임업종 주가가 동반 하락했지만 게임회사의 실적이 환율과 금리 등 글로벌 경기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것을 고려하면 향후 게임업종의 주가 회복 및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우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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