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시스, "신규사업으로 무인경비 사업에 진출"

[배요한 기자] 로지시스 왕문경 대표이사



“코스닥 상장으로 신규 성장 동력인 전산장비 판매 사업과 진출 예정인 무인경비 사업 성장에 힘써 매출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로지시스의 대표이사 왕문경은 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로지시스는 금융권 통합유지보수 기업으로 금융권 및 공공기관의 전산장비를 유지보수 및 판매하는 전산단말 솔루션 사업과, 은행 및 VAN사의 CD와 ATM기기를 관리하는 금융자동화기기 관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로지시스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순이익 17억원이다. 최근 5개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6.3%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매출 구성 면에서 공공기관 전산단말 솔루션 사업 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 중에 있다. 로지시스는 40억 이상 규모의 컨소시엄에 적극 참가하여 근로복지공단, 우체국 등 관련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신규 시장 진출의 기회가 열렸다. 로지시스는 법 개정으로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억 미만의 공공기관 입찰에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수주 증가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왕 대표는 “로지시스는 서울, 강원, 경인, 충청 등 전국에 37개 직영센터를 운영하며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장애 접수 후 3시간 이내 대응률이 95%에 달하는 회사는 로지시스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로지시스는 구주 매출을 포함하여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3억~79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317만4050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가는 2000~2500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7월 말 경이고,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