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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 外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8일 08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 [주요매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지난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미국으로의 인도를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항소법원은 당시 미국 정부 공문이 한국보다 하루 더 일찍 도착했다고 본 원심과 달리 "한국 법무부가 지난해 3월 24일 영문 이메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미국보다 사흘 빨랐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정부 공문에는 권씨에 대한 임시 구금을 요청하는 내용만 담겨 있어 이를 범죄인 인도 요청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한국의 공문은 하루 늦게 도착했지만 범죄인 인도 요청서가 첨부돼 있었다.


1월 경상수지 30.5억달러 흑자 [주요매체]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4조51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아홉 달째 흑자를 이어갔지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12월(74억1000만달러)보다 줄었다. 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42억4000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였다. 지난해 같은 달(-73억5000만달러)과 비교하면 1년 사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수출(552억2000만달러)은 작년 1월보다 14.7% 늘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넉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52.8%), 승용차(+24.8%)·기계류·정밀기기(+16.9%), 석유제품(+12.0%) 등이 많이 늘었고 지역별로는 미국(+27.1%), 동남아(+24.4%), 중국(+16.0%) 등으로의 수출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대로 수입(509억8000만달러)은 8.1% 줄었다. 특히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3% 감소했다.


가격 40배 넘게 뛴 네온가스 재활용 성공…삼성, 또 일냈다 [한국경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재활용 네온가스'를 반도체 공정에 투입한다. 네온가스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 위에 빛을 활용해 회로를 새기는 '포토 공정'의 핵심 소재다. 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내년부터 재활용 네온가스를 반도체 공정에 투입하기로 했다. 최근 재활용 네온가스를 양산라인에 투입해도 반도체 성능에 문제가 없다는 테스트 결과를 얻었다. 삼성전자는 현재 네온가스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네온가스 수입량은 10만2782L, 수입액은 1675만달러(약 223억원) 규모다. 삼성전자가 네온가스 재활용 프로젝트를 시작한 건 2022년부터다. 주요 네온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휘말린 탓이다. 가격도 크게 올랐다. 2021년 L당 59달러였던 네온가스 수입 가격은 전쟁이 터진 2022년 1613달러로 폭등했다.


쿠팡 안 들어간 CJ, 中 '알리'엔 입점했다 [조선일보]

CJ제일제당이 7일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에 입점했다. 알리가 국내 온라인 쇼핑 점유율 1위 업체인 쿠팡과 납품가 갈등을 벌이던 국내 식품 점유율 1위 업체인 CJ제일제당을 입점시킨 것이다. 최근 한국 업체들에게 수수료 제로(0원) 등을 내세우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알리에 CJ제일제당이 입점하면서 알리의 국내 온라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균 "EV릴레이 수주 2조...연말 포드 납품" [한국경제TV]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LS이엠솔)이 생산하는 전기차 핵심 안전 부품인 EV릴레이 수주 잔고가 2조원 수준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가 개발한 EV릴레이가 현대차에도 미국에도 들어가서 수주가 거의 2조원 가까이 된다"고 말했다. EV릴레이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력 제어용 부품으로, 전기차를 구동하는 파워트레인에서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맞춰 2022년 LS일렉트릭의 EV릴레이 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출범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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