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상반기 최대 매출 기록, 첫 1000억원 돌파

[김진욱 기자] 반도체전문기업 바른전자(회장 김태섭)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120억원, 당기순이익은 141% 늘어난 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4년 연속 흑자 기록이다.


특히 바른전자는 올해 3월 솔루션사업부의 영업권을 매각해 해당 부문 매출이 제외된 상태에서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솔루션부문은 연 매출액의 10%가량을 차지하던 사업부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106억원이었다.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은 “솔루션사업부 매각에 대해 사내 일부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지만,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메모리반도체와 함께 사물인터넷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센서와 근거리 네트워크 제품을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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