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차기회장, 김광수 전 FIU 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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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김 후보자는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고 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3월 19일 경영승계 개시를 시작으로 지난 한 달여간 다양한 내·외부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평판조회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김 후보자가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금융정책과 관련된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서, 최근 금융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등 금융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력과 식견을 보유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광수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후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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