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B2B 렌탈 시장 지배력으로 사업 영역 확대 중 [유안타證]

[배요한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AJ네트웍스에 대해 B2B 렌탈 시장 지배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중이라며 주목해볼 것을 조언했다.


AJ 네트웍스는 2000년 설립된 B2B 렌탈 전문회사로, 2013년 아주엘앤에프홀딩스와 아주렌탈이 합병하며 현재의 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AJ 네트웍스는 파렛트, OA 기기, 고소장비 등을 렌탈하는 사업 부문과 AJ 렌터카, AJ 토탈, AJ 파크, AJ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 자회사를 관리하는 지주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AJ 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12억원, 영업이익 77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5년 반기 기준으로는 각각 5003억원(+2.9% yoy), 401억원(+6.3% yoy), 166억원(+24.8% yoy)의 실적을 달성했다.


최현재 연구원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은 사업부문에서 파렛트 및 IT 렌탈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전사적으로 금융비용이 10억원 이상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201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701억원, 영업이익 808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예상 실적 기준 PER은 14.4배로 시장 평균 대비 다소 높으나, 렌탈 사업의 실적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