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외국인은 코스피, 개인·기관은 코스닥 순매수…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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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 직전 반전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의 ‘사자’세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역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코스피와 달리 개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0.01%) 오른 1916.3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52억원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517억원을 매도했다.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26%)를 비롯해 한국전력(-0.54%), 현대차(-1.01%), 아모레퍼시픽(-1.07%)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생명(+0.46%), SK하이닉스(+1.01%), 삼성전자우(0.30%)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가증권 시장 업종별 지수는 상승 우위였다. 의약품(1.94%)과 통신업(0.96%), 중형주(0.79%), 화학(0.76%), 소형주(0.55%)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1.08%), 전기가스업(-0.58%), 전기전자(-0.57%), 의료정밀(-0.47%), 운수장비(-0.45%) 등이 하락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지코 1개 종목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까지 떨어진 종목은 없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5.58포인트(0.87%) 오른 650.1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80억원을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9억원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88%)과 메디톡스(3.07%), 로엔(4.07%), 코미팜(0.29%), 이오테크닉스(0.78%)는 올랐고 카카오(0.22%), CJ E&M(1.65%), 바이로메드(0.39%), 컴투스(0.73%)는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 업종별 지수도 상승 우위를 나타냈다. 출판·매체복제(3.41%)를 비롯해 금융(2.58%), 기타제조(1.94%), 운송장비·부품(1.59%), 제약(1.41%)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류(-1.53%), 방송서비스(-0.77%), 통신방송서비스(-0.53%), 운송(-0.41%), 건설(-0.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코넥과 오성엘에스티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까지 떨어진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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