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감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470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반전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전일대비 6.30(0.25%)포인트 오른 2492.38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40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306억원 순매수 했다.
비금속광물(2.78%), 의약품(2.41%), 음식료업(2.13%) 등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0.70%), 전기가스업(-0.66%), 전기전자(-0.4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5.22%), 현대차(0.96%), LG화학(1.8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21%), POSCO(-0.74%) 등이 내렸다. STX엔진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3.51(0.40%)포인트 상승한 890.43로 종료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억원, 24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30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58%), 오락·문화(2.24%), 방송서비스(2.1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1.09%), 정보기기(-0.99%), 기타서비스(-0.81%)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15%), CJ E&M(2.09%), 티슈진(0.51%) 등이 오른 반면 신라젠(-2.50%), 바이로메드(-1.44%), 메디톡스(3.43%)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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