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숨고르기…2482.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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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전날 이틀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던 코스피는 장초반 249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기관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8200억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일대비 1.47(-0.06%)포인트 내린 2482.90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24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459억원 순매도했다.

의료정밀(2.45%), 서비스업(1.48%), 운수장비(1.3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증권(-2.95%), 은행(-1.57%), 의약품(-0.97%) 등이 하락했다. 현대차(0.67%), POSCO(0.15%), LG화학(2.95%)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07%), SK하이닉스(-3.11%), 삼성전자우(-0.18%) 등이 내렸다. 우리들제약과 우리들휴브레인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09(-0.31%)포인트 하락한 668.42로 종료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31억원, 661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676억원 순매도했다.

통신장비(1.78%), 디지털콘텐츠(1.21%), 방송서비스(1.1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2.66%), 비금속(-2.38%), 섬유·의류(-2.14%) 업종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0.21%), 신라젠(0.40%), CJ E&M(2.5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3.96%), 로엔(-0.65%) 등이 하락했다. 텔콘, 상신전자, 네패스신소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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