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1000억원 규모 미래에셋證 주식 매입
최대주주 의결권 지분 추가 확보 목적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4일 11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다음달 1일부터 11월까지 분할 매수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캐피탈은 계열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의 보통주 1390만주가량을 1000억원 규모 출자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분할해서 사들이기로 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특수관계자에 대한 출자 목적으로 "최대주주의 의결권 지분 추가 확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증권의 최대주주로 기존 주식 수는 1억6033만9755주(26.06%)다. 해당 출자 관련 이사회 의결일인 22일 직전 7영업일 간 평균 종가인 7200원을 가정해 산정 시 지분율은 2.26%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주식 수 871만2036주(34.32%)를 보유한 박현주 회장이며, 2대주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749만6252주(29.53%)를 소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최대주주 역시 박 회장이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 816만9592주(60.19%)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대주주는 465만5089주(34.3%)를 보유한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이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미래에셋캐피탈 주식 253만3424주(9.9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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