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무디스 신용등급 A1으로 상향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우리은행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1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신용등급이 기존 A2 등급에서 A1으로 1단계 상향되고, 등급 전망도 ‘상향조정 검토(Review for upgrad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무디스는 우리은행의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이 개선됐고, 이러한 개선이 지속가능하다고 판단해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해운, 조선, 건설 등 경기민감·취약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했으며,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내부유보이익 확대로 자본적정성도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수익성, 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의 개선 결과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체질개선의 결과이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하다는 것을 공신력 있는 국제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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