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컨셉코리아, 본입찰 이달말 전망
인수후보 실사 진행 중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6일 13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Piqsels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IT 플랫폼 기업 M&A가 한창이다. 그 중 하나인 더블유컨셉코리아 매각 작업도 현재진행형이다.


16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는 3월 말 더블유컨셉코리아 매각을 위한 최종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수후보가 더블유컨셉코리아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각 자문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IMM PE는 지난해 말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당시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 다수가 인수의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대기업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여러 이름이 M&A 시장에 오르내렸다. CJ ENM, 11번가도 이에 속한다. 일부 사모펀드(PE)도 적극적으로 인수 검토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T 플랫폼 기업이 경제성장을 견인하면서 주요 투자처로 부상하면서 PE도 이들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위해 투자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더블유컨셉코리아는 패션 기업과 소비자를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남성과 여성 의류 및 패션잡화를 취급하고 있다. 2000년 SK글로벌(現 SK네트웍스)의 신규 사업부로 시작한 이 회사는 2001년 위즈위드코리아로 독립 분사했다. IMM PE는 지난 2017년 아이에스이커머스로부터 더블유컨셉코리아 지분 80%를 약 800억원에 인수했다.


IMM PE가 경영을 맡은 2년 반 동안 더블유컨셉코리아는 빠르게 성장했다. 2017년 272억원이던 매출은 2019년 525억으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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