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인베스트먼트, 200억원 규모 CB 발행
펀드 출자금·운영자금 조달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5일 1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신진섭 기자] 티에스인베스트먼트(TS인베스트먼트)가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어치의 제3회차 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100억원은 펀드 출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의 총수는 487만8048주로 주식총수 대비 11.09%에 해당한다. 만기는 오는 2026년 6월 29일로 5년 만기채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이번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4100원이다. 발행 당시 전환가격의 70%인 2870원까지 전환가격이 조정(리픽싱) 될 수 있다. 리픽싱이 최대로 진행되면 발행 주식수는 278만7456주까지 증가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CB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사채 발행일로부터 12개월이 되는 내년 6월 29일 및 이후 3개월에 해당되는 날마다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콜옵션을 활용하면 사채발행일로부터 매매대금 지급기일 전일까지 3개월 단위 복리로 연 2%의 이자를 원금에 더해 사채권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콜옵션 한도는 3회차 CB의 40%인 80억원이다. 


조기상환청구권(풋 옵션)은 내년 12월 29일부터 발동 가능하다. 조기 상환율은 0%로 고정돼 CB 보유 기간에 따른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CB는 ▲미래에셋증권(50억원) ▲케이투세이프티(30억원) ▲BNK투자증권(30억원) ▲신한은행(20억원) ▲히스토리투자자문(20억원) ▲이베스트투자증권(20억원) ▲삼성증권 주식회사(10억원) ▲에이스투자금융(10억원) ▲한양증권(10억원) 등이 인수할 예정이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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