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바이오, VC 업계서 30억 투자 유치
비에이파트너스·이노폴리스 후속투자···"그릭요거트 시장 2025년 196조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9일 09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지은 기자]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제조 및 판매업체인 스위트바이오가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3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위트바이오는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인 비에이파트너스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시리즈B 라운드를 열고 30억원어치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발행했다.


스위트바이오는 지난 2020년 12월 비에이파트너스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리즈 A' 단계에서 30억원을 투자 받았다. 두 투자사는 이번 라운드에서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누적투자 유치금액은 총 60억원으로 불어났다. 


스위트바이오는 2016년 오종민 대표가 설립한 그릭요거트 제조 및 판매기업이다.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 위치한 9.9m2(3평) 남짓한 공간의 매장에서 전통 방식의 그릭요거트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브랜드 '그릭데이'로 시작했다. 스위트바이오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그릭데이' 요거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에 9개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비에이파트너스 관계자는 "그릭데이요거트는 별다른 첨가물 없이 1등급 우유와 유산균으로만 발효한 상품으로 타 업체들과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그릭요거트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 19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해 업계 경쟁력이 높은 스위트바이오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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