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IT 부품 대장주…3분기 실적 반등할 것[SK證]

[김진욱 기자] SK증권은 3일 파트론에 대해 "IT 부품 대장주의 3분기는 큰 폭의 실적 반등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형우 연구원은 "카메라사업부는 고화소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의 상승이, 안테나사업부는 판가 높은 LDS 안테나의 매출 비중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심박, 혈당 등 헬스케어 센서모듈과 헬스케어 관련 웨어러블 액세서리 제품은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 증가, 14% 감소한 8025억원, 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2015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4배로 부품사 평균 PER 8~9배룰 상회하지만, 파트론은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정당하다고 박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갤럭시S7이 조기 출시될 경우 수혜 이슈는 작년보다 빠른 시점에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면서 "캐시카우(cash cow)인 카메라, 안테나 기반에 액세서리 개발로 제품 다각화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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