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K, 고객사 투자 덕에 '호실적'
매출액 3조1325억원…1주당 150원 결산 배당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인터파크그룹사 아이마켓코리아(IMK)가 호실적을 거뒀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3조1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1% 늘어난 454억원, 당기순이익은 54.5% 증가한 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호실적은 주요 고객사들의 투자 활동이 전년 대비 활발하게 이뤄진 덕분이다. 이로 인해 물량이 자연스럽게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B2B 구매 서비스 기업으로 MRO 구매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크게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업과 의약품 및 의료용품 도매업으로 구성된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그룹 외에도 농심, 한화 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코프로지이엠, 씨젠 등을 신규 고객으로 영입했다.


한편 아이마켓코리아는 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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