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고성장 지속 中 성장 기대 ‘매수’

[배요한 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주력사업인 택배의 고성장과 중국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000억원과 5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0.2%, 12.8% 증가하며 컨센서스 수준의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택배 물동량은 여전히 시장이 두자리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택배처리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중국사업에서 CJ그룹과의 시너지 및 자사주 사용 방향 등이 중요한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월 중국 물류업체 CJ Rokin을 인수한 바 있다.

그는 “수도권 허브터미널 확장과 관련하여 설비투자가 증가 할 것”이라며 “M&A 실행시 차입금 증가 가능성 있어 1조원 이상의 자사주 사용처가 기업가치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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