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제네시스, 뉴욕모터쇼서 전기차 ‘민트 콘셉트’ 공개 外
◆제네시스, 뉴욕모터쇼서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 공개


[딜사이트 권준상, 류세나, 정혜인 기자] 제네시스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모터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차명에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을 표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민트(mint)를 활용해 ‘작지만 세련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된 씨티카(City Car)’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통상적으로 차량 뒤쪽에 설치되는 트렁크 대신, 민트 콘셉트에는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용 선반이 좌석 뒤쪽에 설치돼 있다. 수납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 역시 뒤쪽이 아닌 차량 측면에 설치돼 보다 쉽게 물건을 넣고 뺄 수 있게 디자인됐다. 민트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세심하게 디자인 되었다. 가벼운 느낌의 직물,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했다. 차량의 바퀴를 좌우로 움직여 진행 방향을 바꾸는 데 쓰는 조향장치인 스티어링 휠(운전대)은 독특하게 긴 직사각형 모양이다. 기본 차량 정보 등이 표시돼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했다. ‘민트 콘셉트’는 350kw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200마일(약 321km)에 달한다.


기아차,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탄생



기아차가 4월 현대카드를(M 계열) 통해 자사 차량을 할부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할부 금리 대비 0.9%~1.4% 할부 금리를 인하해 주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0.2%의 추가 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동시에 이용한 고객은 정상 금리 대비 최대 1.1%~1.6% 할인된 금리로 기아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통해 1.1%와 1.6%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받게 되면, 이달 기존 할부 프로그램과 비교해 할부 원금 1000만원당 각각 17만원과 25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차량 금액이 3930만원인 ‘카니발 노블레스 스페셜’ 차량을 선수율 10%(393만원) 36개월 할부 조건으로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달 금리(3.0%)로 차를 구매하게 되면 총 166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 금융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면 1.9%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받아 정상 금리 대비 61만원 적은 105만원의 이자만 부담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쏘카, 테슬라와 MOU 체결



쏘카와 테슬라가 지난 16일 테슬라의 ‘모델S’를 쏘카 플랫폼에서 장기 공유모델로 이용할 수 있는 '쏘카X테슬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쏘카와 테슬라는 이번 MOU로 생활밀착형 차량공유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평소에는 내차처럼 이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다른 사람에게 공유해 비용과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많은 사용자의 이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향후 이번 MOU에 따라 공유 서비스에 최적화된 차량 구매,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충전시설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고속도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한국타이어가 꽃구경과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 기본 상태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는 매송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화서휴게소(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 방향), 여산휴게소(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칠곡휴게소(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진영휴게소(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등 전국 6곳의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각 휴게소를 방문하는 승용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국타이어의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부터 공기압,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배터리, 엔진 오일, 냉각수 등 차량의 기본 상태 점검이 제공되며,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관리 요령과 운전 성향별 타이어 선택법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안전점검을 받은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주차알림판, 차량용 물티슈 등 차량 내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31사단, 군사용 드론 기반 해상 작전 펼쳐



LG유플러스와 제31보병사단이 전라남도 여수시 무슬목 서쪽 1.6km 해상에 있는 죽도·혈도 인근에서 10여분간 군사용 드론에 기반한 해상 작전 실증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해상 작전 실증에선 U+스마트드론을 통한 ▲해상 상황 실시간 대응 ▲해안 수색 정찰 ▲고속 침투 상황 대응 ▲건물 내부 수색 ▲주둔지 경계 ▲봉쇄선 내 공중 수색 등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 서재용 상무는 “5G 기반의 U+스마트드론은 고용량 이미지를 고속 촬영하고 실시간 전송해, 긴급 상황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해진다”며 “향후 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접목하고 민·관·군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드론의 활용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와인 113병 보관 가능한 와인셀러 출시



LG전자가 와인 113병이 보관 가능한 와인셀러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와인의 맛, 향, 풍미 등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과 온도변화를 최소화하는 한편 빛과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도 막아준다. ‘노크온’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와인셀러의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와인의 위치나 종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상, 중, 하로 공간을 나눠서 온도 설정이 가능해 와인을 종류별로 구분해서 보관할 수 있다.


◆삼성 QLED TV, 유럽서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의 2019년형 QLED TV가 영국·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의 권위 있는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최근 삼성 QLED 8K TV에 ‘적극 추천’ 등급을 부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8K 해상도에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 색 표현력이 더해져 지금껏 본적 없는 최고의 초대형TV”라고 밝혔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도 QLED 8K TV가 ▲저화질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주는 ‘퀀텀 프로세서 AI’를 채택해 초대형 화면에서도 빛 번짐 현상이 거의 없고, 시야각에 상관없이 초고화질을 구현하는데 놀라움을 표시했다. QLED 4K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독일의 유력 영상·음향기기 전문 매체들은 연이어 삼성QLED 4K TV를 ‘역대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QLED TV 출하량이 올해 4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10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S-OIL,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지원금 전달



에쓰오일(S-OIL)이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지역 주민과 에쓰오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열었다. S-OIL의 후원금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 해피 스쿨’ 프로그램 운영에도 사용된다. ‘하트 해피 스쿨’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연주회와 퀴즈·영상 교육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권준상 기자 kwanjjun@paxnetnews.com


류세나 기자 cream53@paxnetnews.com


정혜인 기자 hijung@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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