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CJ몰·롯데온·하이마트와 판로 넓힌다
쓱닷컴, 이마트몰 등 대형 온라인몰 활용 가능...매출 증대 견인 기대


[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자사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CJ몰, 롯데온, 하이마트 등 신규 판매경로 3곳을 추가 연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연동된 판로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몰이다. CJ몰은 310만여 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롯데온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로 애용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은 국내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로 유명하다.


카페24는 지난 6일 온라인 웨비나(Webinar, Web+Seminar)를 통해 마켓통합관리 서비스를 활용한 매출증대 방안을 공유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웨비나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타깃 고객층에 맞게 판매경로를 다각화하는 게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의 중요 요소가 됐다"며 채널 다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페24는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쓱(SSG)닷컴과 연동을 맺고 올해 5월에는 이마트몰과 협력하는 등 대형 온라인몰 연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이소몰 ▲AK몰 ▲LF몰 등의 판매 경로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카페24를 사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은 손쉽게 대형 유통기업들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페24가 제공하는 마켓통합관리는 쇼핑몰 운영자들이 자사 몰 뿐만 아니라 ▲종합쇼핑몰 ▲오픈마켓 ▲편집숍 등 외부 마켓에도 손쉽게 상품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카페24는 쿠팡과 G마켓, SSG닷컴 등 다양한 국내외 마켓플레이스와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내 최대 50곳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판매경로를 쉽고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매출 상승의 지름길이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서비스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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