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단기 성장 요인 공백기 ‘목표가↓’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웹젠에 대해 단기 성장 요인 공백기라며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웹젠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낮춘다”며 “기대작 PC 온라인 게임 뮤 레전드 출시 일정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고 신작 출시가 4분기에 집중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모멘텀 공백기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3분기 부터 실적 개선의 여지가 존재하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웹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4.2%, 12% 줄어든 574억원, 15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3%, 5%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뮤 오리진의 경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쟁작 출시로 단기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며 “전민기적 등 중국 출시 게임들의 로열티 매출 감소가 있었고 The Beast 등의 신작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IP 활용 모바일 게임 C9, SUN, 기적MU 출시와 뮤 이그니션, 기적중생(중국) 웹게임, PC 온라인 게임인 뮤 레전드 등 출시 예정 게임은 다수 존재하지만 대부분 4분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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