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UCK컨소시엄, 오스템임플란트 새주인 등극
공개매수 성공…지분 88.7% 확보 최대주주
(출처=오스템임플란트)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MBK-UCK컨소시엄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UCK) 컨소시엄은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결과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이뤄진 공개매수 결과 공개매수 청약주식수 952만2070주를 취득했다. 최종 경쟁률은 0.8519:1이며, 공개매수 결제일은 이달 28일이다. 


자진 상장폐지를 할 수 있는 수량인 1117만7003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경영권 인수를 위한 최소성공 수량인 239만4782주(잠재발행주식 총수의 15.4%)를 넘어섰다는 것이 컨소시엄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65.1%(공개매수 지분)와 전환사채 3.5%, 공개매수자 기확보 지분 9.9%, 최규옥 회장 지분 10.3%를 더한 88.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른다고 강조했다.


컨소시엄 측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진, 임직원분들과도 소통하고 협력해서 주주분들께 약속 드린 지배구조 개선은 물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시장 확대 및 디지털사업 강화에 나서겠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업가치가 근본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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