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모바일 출시 일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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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주요 모바일 게임의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리니지'의 모바일 게임 버전인 '리니지 레드나이츠(Red Knights)'를 내놓는다. 또 리니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Eternal)'의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초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많은 작품들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리니지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주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변곡점(터닝포인트)로 보고 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엔씨소프트는 지난주 금요일 오전 9시 리니지2레볼루션의 출시를 오는 12월14일로 알렸고, 리니지PK는 내달 8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을 유지한다”며 “게임 IP 확장 기사화, 기존 PC게임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 주요 모마일 게임 성공 기대감, 예상주가수익배율(FWD PER) 18배 수준 등이 매수 의견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것은 엔씨소프트의 주가 수준이다. 엔씨소프트는 2012년께 중국 게임 시장에 대한 부푼 기대감으로 PER 50이상의 고평가 구간에서 거래됐다. 당시는 블레이드앤소율(B&S) 출시 시점 까지 겹친 시기였다. 현재 PER 18배는 글로벌 동종 기업 대비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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