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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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박스권에 갇힌 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장 막판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나흘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일대비 2.16(-0.09%)포인트 내린 2416.05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149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7억원, 508억원 순매도했다.

의약품(2.45%), 철강금속(2.41%), 건설업(2.27%)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3.36%), 전기가스업(-1.92%), 통신업(-1.68%)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들은 현대차(2.19%), POSCO(3.85%), LG화학(0.51%)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63%), 한국전력(-2.43%)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39(-0.21%)포인트 하락한 674.48로 종료됐다. 개인이 96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원, 60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타서비스(1.93%), 비금속(1.63%), 기타 제조(1.56%) 등이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1.74%), 금융(-1.27%), 컴퓨터서비스(-1.18%)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0.79%), 신라젠(5.49%), CJ E&M(0.38%)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76%), 메디톡스(-0.07%), SK머티리얼즈(-2.40%)가 떨어졌다. 셀루메드와 바이오리더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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