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160선까지 밀려…삼성그룹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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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160선까지 밀려났다. 삼성그룹주는 지주사 전환 보류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던 삼성물산이 전일 대비 7.27% 가량 급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일 대비 3.77포인트(-0.17%) 내린 2168.95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21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27억원, 88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22%), 음식료업(2.18%), 비금속광물(1.18%), 운수창고(1.04%), 중형주(0.87%), 화학(0.60%) 등이 상승했고 변동성지수(-2.90%), 전기가스업(-2.32%), 유통업(-1.41%), 철강금속(-0.90%), 운수장비(-0.89%)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다. 삼성전자(-0.72%), 현대차(-0.61%), 삼성전자우(-1.61%), 한국전력(-2.67%), POSCO(-0.89%), 삼성물산(-7.27%), 현대모비스(-2.17%) 등 줄줄이 하락 마감했고 SK하이닉스(2.17%), NAVER(0.93%), 신한지주(1.3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 외에 금양, 하이골드8호 등 2개의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5포인트(0.44%) 오른 608.1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6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1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48%), 소프트웨어(1.42%), 오락,문화(1.41%), 기계/장비(1.38%), 섬유/의류(1.09%), IT부품(1.08%) 등이 올랐고 인터넷(-1.73%), 의료/정밀기기(-0.78%), 정보기기(-0.66%), 기타제조(-0.52%), 운송(-0.51%)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셀트리온(1.93%), 메디톡스(0.10%), 로엔(2.91%), SK머티리얼즈(0.06%), 컴투스(1.67%), GS홈쇼핑(4.96%)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2.10%), CJ E&M(-2.53%), 코미팜(-8.00%), 바이로메드(-0.35%) 등이 하락했다. 이 외에 디젠스, 모바일리더 2개의 종목이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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