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北 미사일 발사 불구…최고가 마감 238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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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기관이 매도세를 줄이고 순매수를 늘리면서 상승 반전해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북한은 오전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향하는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일 전일대비 8.41(0.35%)포인트 오른 2386.07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88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억원, 391억원 순매수했다.

통신업(3.12%), 의료정밀(1.87%), 보험(1.67%)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2.40%), 화학(-1.51%), 종이목재(-0.32%)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들은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52%), 삼성전자우(0.49%)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0.36%), LG화학(-1.47%), POSCO(-3.55%)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89(0.89%)포인트 오른 671.30로 종료됐다. 외국인이 384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5억원, 6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디지털콘텐츠(5.22%), 출판·매체복제(3.26%), 제약(3.07%) 등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1.28%), 운송(-1.22%), 오락·문화(-1.13%)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6.86%), 셀트리온헬스케어(2.95%), 메디톡스(0.72%) 등이 오른 반면 신라젠(-1.51%), 휴젤(-0.49%), SK머티리얼즈(-3.03%)가 떨어졌다. 넥슨지티와 넵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티비스팩2호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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