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트럼프 연설에 롤러코스터 장세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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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위아래로 44p 포인트 이상 움직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증시 약세로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반등에 성공해 트럼프 연설을 기점으로 장중 2597포인트까지 오름세를 확대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전일대비 1.28(-0.05%)포인트 내린 2566.46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796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38억원, 184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2.60%), 운수장비(1.56%), 종이목재(0.83%) 등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1.08%), 통신업(-1.00%), 의약품(-0.84%)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55%), 삼성전자우(2.88%) 등이 상승한 반면 LG화학(-0.92%), NAVER(-2.26%)가 내렸다. 동성제약과 세화아이엠씨, 신화실업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7.39(-0.80%)포인트 하락한 913.57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2억원, 17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98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79%), 정보기기(3.03%), IT 부품(1.14%) 등이 오른 반면 기타서비스(-2.97%), 비금속(-2.33%), 제약(-2.08%)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4%), CJ E&M(0.56%), 메디톡스(1.7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3.34%), 신라젠(-3.81%), 바이로메드(-8.03%) 등이 하락했다. 아이리버와 양지사, 아이지스시스템, 코데즈컴바인, 글로벌, 연이정보통신, 리켐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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