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삼바로직스, BMS와 CMO 계약 체결 外

◆삼성바이오로직스, BMS와 3213억원 규모 CMO 계약 체결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BMS와 총 2억4200만달러(약 3213억원)규모의 면역항암제 의약품을 2030년까지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주체는 'SWORDS LABORATORIES UNLIMITED COMPANY, DUBLIN, BOUDRY BRANCH'로 아일랜드에 위치한 BMS의 자회사다. BMS는 암·혈액·면역·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차세대 바이오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등 신사업 부분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BMS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MO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 고객사로 인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CMO 신규/증액 계약을 체결하며 10년 넘게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이탈리아 5개 주정부서 '유플라이마' 입찰 수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올 3분기 개최된 캄파냐, 움브리아, 피에몬테, 몰리제 및 발레다오스타 주정부 입찰에 참여한 결과 유플라이마가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개 주정부는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의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지난 8월부터 유플라이마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상호 계약에 따라 주별로 1~3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와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로서 유플라이마만이 지닌 제품 강점이 입찰 경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기존 3개 제품을 직접판매(직판)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후속 제품 처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닛, AI 활용 유방 클리닉 환자대상 전향적 연구계획 발표



루닛은 유방 클리닉 방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초의 전향적 연구 추진 계획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유럽유방영상학회(EUSOBI 2023)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루닛은 보건복지부에서 공고하고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루닛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최대규모 공공의료기관인 영국 리즈 대학병원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리즈 대학병원은 유방 클리닉 환경에서 이미 한차례 루닛 AI 기반의 후향적 연구를 진행해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클리닉 환경에서의 전향적 연구를 세계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 연구진은 리즈 대학병원 유방 클리닉에 방문하는 환자 55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연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루닛은 AI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불필요한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판독 효율성이 향상돼 전문의 부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펫, KOT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은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과 국내 최초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인증제도인 '휴먼 스탠다드'의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웅펫 이효준 대표를 비롯해 코티티 이상락 원장 등 양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휴먼 스탠다드 품질인증제도란 대웅펫의 제품 개발 원칙 '휴먼 스탠다드'를 바탕으로 제품의 ▲원료 ▲생산시설 ▲품질관리 ▲영양성분 표시 등을 코티티가 점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쎌바이오텍, 영양제 듀오랩 신제품 출시



쎌바이오텍은 영양제 브랜드 '듀오랩(DUOLAB)'에서 라이프스타일별 건강 케어에 시너지를 더할 영양제 조합으로 구성된 '타임 투 릴렉스 & 트래블 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듀오랩 신규 기획 세트는 '타임 투 릴렉스 팩'과 '타임 투 트래블 팩'으로 구성됐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는 물론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건강 케어에 시너지를 더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타임 투 릴렉스 팩'은 장시간 모니터 사용으로 피로한 눈과 누적된 스트레스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영양제로 조합됐다. ▲듀오랩 테아닌+루테인 아스타잔틴 조합의 '듀얼 케어' ▲듀오랩 테아닌+루테인 아스타잔틴+락토클리어 나이트 리스토어 세럼 조합의 '올케어' 세트가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한국다케다제약은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에서 발표한 '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년도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평가는 다국적 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다국적 기업 부문에서는 헬스케어를 비롯해 물류, 서비스, 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 중인 30개곳의 회사가 선정됐으며, 아시아 및 중동 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가별 지사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다케다의 경우 한국과 중국, 필리핀 3개 지사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나 한국 내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다국적 기업 9개곳 중, 한국다케다제약은 유일한 제약회사로서 이름을 올렸다.


◆JW메디칼, 대한영상의학회(KCR) 학술대회 영상의학 분야 혁신 의료기기 전시



JW메디칼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CR 2023'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JW메디칼은 영상의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촬영 장비 신제품 'DRX-Rise'와 새롭게 출시 예정인 디텍터 시리즈도 전시 예정이다. JW메디칼 관계자는 "JW메디칼이 보유한 혁신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GC녹십자MS,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용 허가 획득



GC녹십자MS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GENEDIA W Dengue NS1 Ag' 항원 테스트와 'GENEDIA W Dengue IgM/IgG Ab'의 항체 테스트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뎅기열 진단키트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COVID-19 신속 진단키트와 유사한 원리가 적용됐다. 혈액 검체를 통해 20분 이내에 뎅기열을 진단할 수 있으며 4가지의 뎅기 바이러스 혈청형을 모두 진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적으로 확보한 임상 검체 시험에서 타사 대비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확인했다. 뎅기열은 지카바이러스와 같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이집트숲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열성질환이다. 치쿤구니야 등과 같이 다른 모기 매개 질병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국제적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 전파 위험이 증가돼 방역과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령A&D메디칼,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 출시



보령의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 보령A&D메디칼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UA-611'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를 출시했다. UA-611Plus는 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60개의 메모리를 탑재함으로써, 60회까지 혈압기록 저장을 지원해 장기간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일본 A&D사와 지치대학교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심방세동 감지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감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수준으로 달성하여, 단 한 번의 측정만으로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다. 또한 소형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원터치 방식 작동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혈압 등급이 표시돼 있어 이용자의 혈압값이 정상 범주에 속하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부광약품, '라투다정' 보험 급여 등재 신청



부광약품은 조현병 및 제 1 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 (성분명:루라시돈)의 의약품 보험급여 등재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작년 10월 31일 라투다정의 품목허가를 진행했고 신청 당시 신약으로서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 평가 연계 심사를 통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보험급여 등재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요양급여 평가를 마무리하면 그 이후에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해 최종 급여여부 및 약가가 결정된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 1 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2017년 4월부터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센스 권한을 획득하였고, 독점적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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